훌륭한 인물 뒤에 더 훌륭한 어머니안중근 의사 어머니 조마리아 여사 조성녀(배천조씨 30세손 세례명 마리아) 여사는 1862년 4월 8일 황해도 해주군에서 배천조씨 선과 원주 원씨의 3남 2녀 중 둘째 딸로 태어났다. 조마리아의 가문은 조선 선조 때 만경현령을 지낸 조복립, 효종 때 한성판윤에 오른 조관, 현종 대 통정대부의 품계를 받은 조응건 등을 배출한 명문가였다.조마리아의 오빠 조규증(1854~1911)과 사촌 오빠 조철증은 고종 때에 각각 행 수군절제사(정3품)와 충훈부도사 겸 선략장군(종4품)을 지냈다.조마리아는 황해도 해주군 광석동에 사는 동 갑내기 안태훈(1862~1905)과 혼인하였다. 안태훈의 본관은 순흥으로 본래 해주부의 향리 가문이었으나 5대조 안기옥 이래 무과급제 자를 다수 배출하..